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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내가 운동, 헬스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제가 헬스를 시작한 지 3년 정도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정말로 헬스를 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고...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한... '중독' 단계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죠~


'내가 왜 이렇게 운동에 빠지게 되었는가?'


'남들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열심히 고민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자극, 펌핑감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가슴.. 등.. 어깨.. 팔.. 하체.. 중에서


오늘 어느 부위를 찢어버릴까를 고민하고... 결정한 다음에


해당 부위에게 '오늘 너를 혼내줄 것이니라.'라는 경고를... 워밍업을 통해서 전달하고...




흉측한 덤벨과 바벨로 사정없이.. 정말 숨도 못쉬게...


정확한 자세로 자극을 느끼면서 해당 부위에 극도의 펌핑감을 주면...


정말 심장과 근육이 터질 것 같은 느낌... 그 짜릿함


단언컨대... 지상 최대의 행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두 번째로는요... 몸의 발전, 변화의 쾌감 때문입니다.


헬스인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평상시의 몸 상태와...


운동을 끝낸 직후 극도로 펌핑된 몸 상태는...


정말 차원이 다르죠 ㅎㅎ


그리고 펌핑되어있는 몸거울을 통해서 보면서 보디빌딩 포징을 취하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고.. 정말로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그런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몇 년 동안 정말로 꾸~준히 노력해서 


예전에는 펌핑을 해야만 보이는 이두근과 삼각근이


이제는 평상시에도 힘을 주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그 아름다운 모습...


이 맛에 헬스하는 것이죠~ ㅎㅎ




세 번째로는요... 수행 능력의 향상 때문입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저는 핑크 덤벨과의 싸움에서조차 패배한...


한낱 애송이에 불과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지금은!!!


워밍업만 제대로 해준다면... 100kg 정도의 무게는 아무렇지 않게 뽑아 들 수 있고!!




예전에는 쳐다도 못 봤을 30kg, 40kg 덤벨로 강력한 훈련을 할 수가 있죠~!


그리고 그러한 무게로 훈련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이..


아주 대견스럽다 까지는 아니지만...;; ㅎ


나름 괜찮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매주~ 매달~ 제가 드는 무게가 향상될 때마다


정말로 게임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는 것처럼


한 단계씩 진화하고 발전되는 느낌이라 ㅎㅎ


정말 운동을 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요.. 정신적 성숙 때문입니다..


때로는 포기할 법한 무거운 무게에..


절대로 짓눌리지 않고 끊임없이 그 무게에 저항하면서


들어올리고.. 밀고... 당기고... 하는 이 모든 과정에서


건강한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성숙까지 이루어낼 수 있었고



다른 힘든 일이 저 자신에게 주어졌을 때에..




'보통 사람이라면 하다가 쓰러졌을 운동 강도, 일반인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고통을 나는 수십 번.. 수백 번.. 버텨냈는데 이까짓 거 식은죽 먹기지!'


이런 생각으로 묵묵~히 그런 힘든 일들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수행해내더라구요~ ㅎㅎ



그러니깐 운동을 통해서


헬스장 안에서만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헬스장 밖에서도 강한 제 자신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이 정도면... 정말 운동할 마음이 생기죠?? ㅎㅎ


물론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수가 없겠지만요 ㅠㅠ



이것으로 글을 마칠게요~!!


하루 빨리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고...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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