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

근돼 , 근육돼지 분들에 대한 오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위 근돼라고 불리우는 근육돼지 형님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편견, 오해들을 풀기 위해서 글을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ㅎㅎ



 


 

첫번째로는 근돼 형님들은 사실.. 폭력적이진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언제나 예외 사항은 있습니다...


 근육이 많고 몸이 좋은 것이 일종의 계급이라고 생각하고 헬스장에서 안하무인 식으로 행동하시는 정신적으로 덜 성숙하신 머슬아치 분들,


아니면 근돼들 중에서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몸을 가진 스테로이드 사용자, 흔히 말하는 로이더들 중에서~ 약물의 부작용으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은 폭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근돼분들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폭력적이거나 난폭하지가.... 않습니다 ㅎㅎ



헬린이 분들이나 일반인 분들의 시선에서 바라봤을 때는...


 

근육돼지 분들이 운동을 할 때 으악~~과 같은 비명소리를 내거나 아니면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그런 오해를 충분히 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



그런데 사실은 그런 소리를 내는 이유는....


그냥 고중량의 운동이 엄~~청 힘들어서 저~절로, 자연~스럽게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이랍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대부분의 근육돼지 분들은 싸움이나 폭력에 휘말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혹시 싸움에 휘말려서 근육이나 관절이 다치기라도 하면.. 운동을 쉬어야 하거든요..;;;( 끔찍;;;)






 

그리고 두번째로는요...


근돼 형님들은 결코 헬린이 분들이나 운동 초심자 분들을 무시하거나 깔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제가 첫 번째로 말한 것처럼 예외 사항은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이 제대로 박힌 근육돼지 분이라면 절대로 헬린이 분들의 노력을 폄하할 리는 없습니다..


근육 돼지 분들도 모~두 헬린이, 헬정자 시절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몸을 키우고 근육을 합성하는 과정이 엄청나게 고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죠..



'보디빌딩은 고립 운동이다.' 라는 말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고립운동이라는 것은 특정 부위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다른 부위의 근육이 사용되는 것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타격하고자 하는 타깃 부위의 근육의 힘만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푸쉬업을 보디빌딩 식으로 운동을 한다면... 푸쉬업을 할 때 동원되는 근육인 삼두근, 전면 삼각근의 힘을 최대한 배제하고~ 가슴 근육만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보디빌딩은 고립 운동이다.' 이 문장에는 이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보디빌딩 즉, 몸을 키우기 위해서는 외부, 바깥 세상으로부터 어느 정도 고립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을 키우기 위해서는 덤벨, 바벨과 고독한 싸움을 해야 하고...


남들이 고칼로리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맛없는 닭가슴살을 먹어야 하며...


남들이 즐거운 술자리를 가질 때 근육 합성을 위해서 집에서 강제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말로만 들어도 굉장히 고된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겠죠?? ㅎㅎ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만큼 근돼 형님들은 몸, 근육을 키우는 것이 힘들고,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헬린이 분들을 깔보기는 커녕 오히려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하면서 속으론 응원을 할 것이란 거죠~~!!


헬린이 분들이 느끼는 근육 돼지 분들의 시선이 겉으로 보기에는 따가울 순 있겠지만..


사실 운동을 끝내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힘들어서 표정관리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거나~~


아니면 얼굴 자체가 무서워서 그런 것일 수도... ㅎㅎ;;



 


 

마지막으로는요...


근돼 형님들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계획적이고 세심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근육이 너무 많아서 무식해보이고 둔해 보일 수도 있겠죠..;; ㅎㅎㅎ



하지만 근육 돼지 분들은!!!


매일매일 자신이 섭취한 식사들을 떠올리면서...


오늘 단백질은 몇 g 정도 섭취하였는지 계산하고...


그렇다면 오늘 남은 단백질 할당량은 몇 g 인지를 계산하면서...


단백질을 몇 끼에 나눠서 먹을 것인지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오늘은 어느 부위를 운동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부위가 정해지면 운동 루틴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 누구보다 고민하고...


운동루틴을 정했다면 자신의 그 날 컨디션과 변수 모든 것을 고려해서 운동 강도는 어떻게 설정할 지에 대해서 심사숙고하고...


운동을 진행했다면 이 전에 비해서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를 제대로 실천했는지 생각하고...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성찰하고 깊이 반성하는 등...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엄~청나게 계획적이고 세밀한 작업을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진행한다는 것이죠!!!


정말 존경스럽지 않습니까??!! ㅎㅎㅎㅎㅎ


 


저도 근육 돼지가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고요.... ㅎ




 

우리 모두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맙시다!!!!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20) 2020.01.22
'헬스'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18) 2020.01.21
홈트레이닝  (10) 2020.01.18
헬스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  (17) 2020.01.17
"운동은 새로운 삶의 시작!!"  (9) 2020.01.14